권익위 기조실장 '대통령실 비서관 권익위 제보 의혹'에 "논의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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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주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은 26일 권익위 감사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제보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지난해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과 행정관을 만나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관련 제보나 논의한 적 있냐"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업무현안만 (논의했다)"고 답했다.
대통령실 비서관이 임 실장으로부터 받은 제보를 감사원에 전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임 실장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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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임윤주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은 26일 권익위 감사와 관련해 대통령실에 제보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지난해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과 행정관을 만나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관련 제보나 논의한 적 있냐"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업무현안만 (논의했다)"고 답했다.
임 실장은 지난해 3월25일부터 8월까지 인수위원회는 1번, 대통령실은 6번 방문해 국민제안비서관과 행정관을 만났으며, 별도로 일반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은 인정했다.
다만 오 의원이 "전 전 위원장의 근태 등 감사원의 권익위 감사 내용을 다룬 적 없냐"고 묻자 "그렇다"라고 밝혔다.
임 실장은 "지난해 8월8일 이정희 권익위 부위원장에 '전 전 위원장이나 부위원장 모두 사퇴하면 감사가 중단될 것이라 말한 적 있냐"라는 질문에도 "없다"고 답했다.
야당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행정고시 동기라는 권익위 감사 관련 제보자가 임 실장이라 주장하고 있다. 대통령실 비서관이 임 실장으로부터 받은 제보를 감사원에 전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는데, 임 실장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임 실장은 "권익위 내 행시 동기가 따로 있나"라는 오 의원의 질문엔 "1명 더 있다"라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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