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구석구석발굴단' 1년…주민들이 위기가구 47곳 찾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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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4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및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구석구석발굴단'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구석구석발굴단의 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하는 주민 중심의 탄탄한 복지 안전망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웃이 이웃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살피는 더욱 촘촘한 복지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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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4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및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구석구석발굴단'의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석구석발굴단은 지역 사정에 밝고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복지 위기에 직면한 이웃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지난 1년간 모두 200차례의 활동을 통해 위기에 처한 가구 47곳을 찾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성북구 20개 동별로 6명 안팎씩 총 120명이 활약 중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자 전국 처음으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구민 및 협약기관 종사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11월에 대대적으로 진행할 '위기가구 집중발굴 캠페인'을 앞두고 주변을 꼼꼼하게 살펴 놓치기 쉬운 이웃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됐다.
이들은 성과공유회 이후 각 동으로 돌아가 '성북구가 도와드립니다'는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시장, 병의원, 동네상점 등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을 나눠줬다.
이승로 구청장은 "구석구석발굴단의 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하는 주민 중심의 탄탄한 복지 안전망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웃이 이웃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살피는 더욱 촘촘한 복지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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