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연, 31일 10차 심포지엄 개최…가업승계 해법 모색

중소벤처기업연구원(KOSI)이 오는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급변하는 한국경제, 가업승계 해법은?'을 주제로 제10차 KOSI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0차 심포지엄은 지난 7월 정부가 가업승계 관련 세금 부담 완화 등을 담은 2023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함에 따라 가업승계 관련 제도 실효성 제고 방안과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과 여상훈 빅드림 실장이 각각 '장수기업 현황과 기업승계 지원제도 개선방안', '가업승계, 혁신과 성장을 위한 도전과 과제'을 주제로 발표한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제10차 심포지엄 '급변하는 한국경제, 가업승계 해법은?' 포스터.(사진=중소벤처기업연구원)

발표 후에는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위평량 위평량경제연구소장, 김대홍 숭실대 교수, 최두찬 한방유비스 대표,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여상훈 빅드림 실장이 논의를 펼친다.

오 원장은 “한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 적기에 다음 세대로 승계돼야 한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가업승계가 원활히 이뤄지는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