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월 경남1호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준공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3. 10. 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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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0월 중 진주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준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주시 따르면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공모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에 선정돼 실시설계, 조성계획 변경, 건축시공 등을 거쳐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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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 및 창업 돕는 시설
2021년 중기부 공모 선정
진주시청 제공

경남 진주시는 10월 중 진주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을 준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주시 따르면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공모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에 선정돼 실시설계, 조성계획 변경, 건축시공 등을 거쳐 이달 중 준공을 앞두고 있다. 개소식은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진주시가 현재 구축 중인 '진주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은 경남 기초지자체 중 첫 번째로 경남 제1호로,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성공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장 구축 및 운영지원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30억 원으로 국비 18억 5천만 원, 시비 11억 5천만 원이다.

상대동 모덕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진주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은 사무동과 공동창고, 스마트팜 시설로 구성됐다. 사무동은 창업보육실, 돌봄공간, 교육장, 공동작업장,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공동창고는 자재창고와 저온창고로 나눠져 있다. 스마트팜 시설은 모두 7개 동이다.

지난 1년간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교육 희망자들은 창업교육, 기술교육, 선진지 견학 등 창업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쳤으며 올해 11월경 특화사업장에 입주하여 스마트팜 큐브를 활용한 새싹삼 재배를 시작하게 된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각 창업팀에게 스마트팜 큐브를 1동씩 저렴하게 임대해 주고 새싹삼의 재배, 수확, 판매 과정을 도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끌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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