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 반려동물 쉼터 ‘펫파크’ 개장

박연직 2023. 10. 26.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반려동물 쉼터가 들어섰다.

한국공항공사는 26일 국내공항 최초로 김포국제공항에 반려동물 전용 쉼터인 '펫파크'를 개장했다.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동편 녹지대에 마련된 펫파크는 8000㎡ 규모이며 전용 산책로, 강아지 모양의 대형 조형물, 포토존, 소형견 놀이터 등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시설이 설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반려동물 쉼터가 들어섰다.

한국공항공사는 26일 국내공항 최초로 김포국제공항에 반려동물 전용 쉼터인 ‘펫파크’를 개장했다.

26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열린 펫파크 개장식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네번째)이 진교훈 강서구청장(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동편 녹지대에 마련된 펫파크는 8000㎡ 규모이며 전용 산책로, 강아지 모양의 대형 조형물, 포토존, 소형견 놀이터 등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시설이 설치됐다.

소형견 놀이터에는 어질리티 장애물 등 놀이시설과 울타리를 설치해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했다.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 펫파크는 항공기 탑승 전·후 산책과 배변활동이 필요한 반려견 동반 이용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항 인근 강서구 유일의 반려동물 전용공간으로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공사는 이날 올바른 동물 복지증진과 장애인 보조견 양성 지원을 위해 한국애견협회, 동물자유연대,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펫티켓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공사가 지난 6월부터 김포공항 애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애견센터에 반려견을 맡기면 공항에서 30여분쯤 떨어진 인천시에 4000㎡ 규모의 애견 전문호텔에서 맞춤형 숙박및 최고급 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윤형중 사장은 “김포공항은 반려견 위탁 케어서비스에 이은 펫파크 조성을 통해 펫 친화적인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고객 니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