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더 나아지고 있다" 파리마스터스에서 출전 확답한 알카라스

카를로스 알카라스 (사진=X(구 트위터))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위)가 다음 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마스터스(ATP 1000)에 출전할 것임을 밝혔다. 알카라스는 당초 이번 주 열리고 있는 스위스바젤실내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출전을 철회했었다. 파리마스터스 출전에도 불참할 수 있다는 우려에 알카라스가 직접 나서며 출전을 확약했다.

알카라스는 본인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좋은 뉴스를 갖고 왔다. 매일 더 나아지고 있으며, 나는 파리마스터스, ATP 파이널스에 출전할 것이다. 정점에서 시즌을 마치는 것이 흥분된다"라는 멘션을 사진 2장과 함께 게시했다.

사진 속 알카라스는 밝게 웃고 있으며, 다른 사진은 발바닥을 치료받는 것처럼 보인다. 알카라스는 지난 상하이마스터스 16강에서 패한 후, 왼발 발바닥 염증과 둔부 근육 부상을 이유로 바젤실내오픈에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알카라스는 작년 파리마스터스에서 8강까지 올랐으며, ATP 파이널스는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었다. 알카라스가 직접 출전을 확약하면서, 올해 파리마스터스, ATP 파이널스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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