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웅 후손, 한국어 학습" 보훈부-수출입은행 손잡고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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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영주귀국 독립유공자의 어린 후손들의 한국어 학습 등 교육 지원에 나선다.
보훈부는 27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노트북컴퓨터와 한글 프로그램 등 교육기기, 그리고 지능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관련 도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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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 일환… 28가구 대상
보훈부는 27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노트북컴퓨터와 한글 프로그램 등 교육기기, 그리고 지능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관련 도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노트북 등 전달식 행사는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중 24세 이하 청소년들의 국내 정착을 돕는 '영웅의 후손들'(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노트북 등 전달 행사엔 윤종진 보훈부 차관과 강효창 청소년그루터기재단 상임이사, 김재화 수출입은행 환경·사회·투명(ESG)경영부장, 유민 광복회 대외협력국장, 유영렬 안중근의사기념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독립영웅 후손 가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 후손이 '한국어 교육 지원이 시급하다'고 답했다"며 '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 지원 대상 28가구 모두 관련 지원을 받게 됐다고 보훈부가 전했다.
또 '히어로즈 주니어' 프로그램 협약기관인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선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한국어 학습을 위한 온·오프라인 '1대 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 차관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계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며 "이번 전달식은 특별 귀화한 독립유공자의 어린 후손들이 대한민국에서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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