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럼피스킨병(LSD) 차단방역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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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최근 충남 서산시에서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병(LSD)이 충남과 경기, 충북 일대 축산농가에 확산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소의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고열, 피부 및 점막의 결절· 궤양성 병변이 특징으로 파리,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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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이 최근 충남 서산시에서 최초 발생한 럼피스킨병(LSD)이 충남과 경기, 충북 일대 축산농가에 확산됨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소의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고열, 피부 및 점막의 결절· 궤양성 병변이 특징으로 파리,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담양 관내 572 농가에서 2만 8000 두의 소를 사육하고 있다. 군에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내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축협 공동방제단 3개 반을 동원해 방역 취약 소규모 농장 축사 주변에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매개체인 모기 등 흡혈 곤충의 방제를 위해 축산농장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군은 럼피스킨병 유입 방지를 위해 농가에 소독약품을 배부해 농장 소독을 강화하고, 축산농가,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 요령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소 사육 농가는 모임을 금지해 주시고, 농장 외부인, 차량 등의 출입 통제와 농장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 주시길 바란다” 며 “사육하는 소의 발열과 식욕부진, 단단한 결절과 피부 궤양이 있는지를 확인해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축산원예과 가축방역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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