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15주 연속 상승세…오름폭은 감소

전국 아파트값이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 폭은 줄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3일 기준 10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한 주 전보다 0.05% 상승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다만 전 주보다 상승 폭은 줄어들어, 서울은 0.09%에서 0.07%, 수도권은 0.11%에서 0.08%로 나타났습니다.

강남 11개 구는 0.08% 상승했습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당산동 위주로, 강동구는 고덕·상일동 위주로 올랐습니다.

지방 아파트값은 0.02% 상승해, 한 주 전보다 상승 폭은 0.01%포인트 줄어들었습니다.

5대 광역시는 0.01% 상승했고, 8개도 역시 0.03% 상승했지만, 세종은 0.05% 하락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0.15%) 대비 상승 폭이 축소돼 0.1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0.26%→0.24%), 지방(0.05%→0.03%)은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서울은 0.18% 오르며 상승 폭을 전 주와 동일하게 유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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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