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스타필드 들어선다... 신세계 어등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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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신세계프라퍼티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 제3자 공모에 단독 응모한 신세계프라퍼티에 대한 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9월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방향을 발표한 후 신세계 측이 어등산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해 관광·휴양·레저·복합 쇼핑이 가능한 '그랜드 스타필드'를 건립하겠다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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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신세계프라퍼티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부지 개발사업’ 제3자 공모에 단독 응모한 신세계프라퍼티에 대한 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9월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방향을 발표한 후 신세계 측이 어등산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해 관광·휴양·레저·복합 쇼핑이 가능한 ‘그랜드 스타필드’를 건립하겠다고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개발계획(280점), 사업수행 능력(230점), 공공기여 방안(280점), 관리 운영 계획(110점), 토지 제안 가격(100점) 등 항목별 점수 합산 결과 기준인 850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애초 상가 시설 면적을 14만3000㎡(4만3000평)로 제안했으나, 광주시는 상가 11만6000㎡(3만5000평) 이하, 휴양·문화시설 등 18만㎡(약 5만4000평) 이상 조성, 270실 이상 숙박시설 의무 설치 규정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신세계 측은 상가 시설 면적을 축소하고 워터파크급 수영장, 산림휴양시설, 미술관 등 휴양·문화시설 면적을 늘려 응모했다.
광주시는 60일간 협상 기간을 거쳐 연내에 민간 개발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어등산 개발 사업은 45년간 군부대 포 사격장으로 사용된 어등산 일대 41만7500㎡(약 12만6294평) 부지를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5년부터 추진됐으나 사업자들의 잇따른 포기로 골프장 외에는 진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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