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제일검 한동훈” “김건희 여사님 센스”…野 발끈한 법무부 국민기자단 유튜브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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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국민기자단 유튜브 채널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찬양 채널'로 변질됐다는 야권의 비판이 나왔다.
이에 대해 해당 유튜브 채널은 국민기자단 1인의 개인적 SNS 활동일 뿐, 법무부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야권에서 언급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2019년 법무부 국민기자단으로 위촉돼 활동한 인물로, 법무부는 해당 인물이 개인적인 SNS 활동에 '법무부' 명칭을 사용하지 않도록 최근 조치했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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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법무부 국민기자단 유튜브 채널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찬양 채널’로 변질됐다는 야권의 비판이 나왔다. 이에 대해 해당 유튜브 채널은 국민기자단 1인의 개인적 SNS 활동일 뿐, 법무부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법무부 국민기자단 유튜브 채널에 민주당 의원들을 조롱하는 등 법무 정책 홍보와 거리가 먼 영상들이 다수 포착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법무부 기자단의 실제 활동을 살펴본 결과 일방적으로 한동훈 장관을 찬양하고 민주당 의원들을 조롱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며 “법무부 국민기자단 유튜브인지 아니면 한동훈 장관 사생팬 유튜브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지경”이라고 했다.
대책위가 언급한 영상의 제목들은 ‘법무부가 적발했다니까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한동훈 장관님 물어뜯으려는 (권)칠승이’ ‘고작 영장 한 번 기각됐다고 기세등등하게 설치는 민주당 일침한 한동훈 장관님’ ‘한동훈 장관님한테 나설 때 나서지 않을 때 모르는 무근본 이재정과 말리는 김남국’ 등이다.
대책위는 “국민의 세금과 인력으로 운영되는 법무부 국민기자단의 홍보활동이라기엔 정치적 중립성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대체 무슨 기준으로, 얼마나 많은 혈세를 장관 ‘사생 유튜버’ 육성에 낭비했는지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라. 공직자의 기본 자질인 공사 구별조차 무시한 예산 사유화,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논란이 된 영상은 법무부 국민기자단 중 1인이 개인적으로SNS에 게시한 콘텐츠일 뿐 법무부와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법무부 측은 “국민 눈높이에서 법무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40명 가량의 국민기자단을 선발·운영하고 있고, 이들 기자단은 법무부 공식 블로그에 올라오는 기사나 컨텐츠 제작 등 활동만을 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국민기자단 개인의 사적 SNS 활동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야권에서 언급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2019년 법무부 국민기자단으로 위촉돼 활동한 인물로, 법무부는 해당 인물이 개인적인 SNS 활동에 ‘법무부’ 명칭을 사용하지 않도록 최근 조치했다고도 밝혔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국민기자단의 개인 SNS 활동에 대해 일체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지 않는다”며 “(공식적으로 제작하는) 장관 출연 정책홍보의 경우 (법무부) ‘자체 제작’ 중으로, 외부에 사용하는 예산이 일체 없다”고 강조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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