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지드래곤, 연예계 마약 파문 확산...엔터주 일제히 하락

김성현 2023. 10. 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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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으며 연예계 마약 스캔들이 확대되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주들이 주식 시장에서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배우 유아인 씨를 시작으로 이선균 씨, 지드래곤 등 연예계에 대형 마약 스캔들이 연달아 불거지며 관련 업계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가 주식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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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가수 지드래곤 ⓒOSEN

배우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으며 연예계 마약 스캔들이 확대되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주들이 주식 시장에서 동반 하락하고 있다.

오늘(26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지드래곤 씨의 전 소속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6.79% 하락한 5만 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하이브는 8.53% 급락한 20만 9000원, 에스엠은 4.51% 하락한 10만 5900원, JYP Ent.는 5.71% 하락한 10만 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팬엔터테인먼트(-4.67%), 키이스트(-3.21%), 큐브엔터(-7.19%), 판타지오(-1.71%), 에프엔씨엔터(-2.96%), 아센디오(-4.65%) 등 중소형 엔터테인먼트 주식 역시 일제히 하락하고 있으며, 콘텐츠 관련주인 콘텐트리중앙(-6.75%), CJ ENM(-2.49%), 스튜디오드래곤(-3.65%), 래몽래인(-4.46%), 쇼박스(-3.21%)도 줄줄이 내렸다.

배우 유아인 씨를 시작으로 이선균 씨, 지드래곤 등 연예계에 대형 마약 스캔들이 연달아 불거지며 관련 업계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가 주식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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