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0월 소비자심리지수 소폭 상승 '낙관적'

김정화 기자 2023. 10. 26.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2023년 10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6으로 전월(102.8) 대비 0.8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부분인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92)는 전월 대비 1p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93)은 2p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2023.10.25. kch0523@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2023년 10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6으로 전월(102.8) 대비 0.8포인트(p) 상승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98.1)와 비교하면 5.5p 높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부분인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92)는 전월 대비 1p 상승했고 생활형편전망(93)은 2p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은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생활형편전망은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을 말한다.

가계수입전망(100)은 2p, 소비지출전망(113)은 3p 각각 상승했다. 두 지수 모두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을 나타낸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지수인 현재경기판단(71)은 전월 대비 3p, 향후경기전망(79)은 2p 각각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83)은 전월과 같았고 금리수준전망(125)은 11p 올랐다.

가계 저축 및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가계저축CSI(93)와 가계저축전망(95)은 전월보다 1p씩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100)는 전월과 동일하고 가계부채전망(97)은 1p 하락했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물가수준전망CSI(141)가 전월 대비 2p 올랐고 주택가격전망(107)은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120)은 전월과 같았다.

대구·경북지역 6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소비자동향조사에는 566가구가 응답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Consumer Survey Index)는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 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 자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