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후계 언급한 최태원…"나만의 계획있다"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3. 10. 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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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25년째 그룹을 이끌고 있습니다.

요즘 대한상의 의장으로 엑스포 유치에 적극적인데, 가는 곳마다 스포트라이트 받고 있습니다.

최근 블롬버그통신과 인터뷰를 하면서 후계 구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습니다.

내가 사고를 당한다면 우리 그룹은 누가 이끄나, 승계 계획이 필요하다며 다만 나만의 계획은 있지만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장녀, 차녀, 그리고 장남 등 최 회장의 세 자녀는 모두 SK 계열사에 몸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들 명의 지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죠.

최 회장 지분을 자녀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선 만만치 않은 상속세를 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경영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최 회장이 승계와 관련해 어떤 해법을 갖고 있을지 자못 궁금한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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