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걱정많은 펭귄?" 삼성 갤워치 앱 데이터 보니.. [1일IT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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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워치의 헬스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2년 간 7억개가 넘는 수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면에 대한 이용자 관심은 증가한 반면 수면의 질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워치의 삼성 헬스 앱을 통해 매주 1회 이상 꾸준히 수면을 측정한 이용자는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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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분석 결과
"수면 관심 증가, 질은 하락"
2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워치의 삼성 헬스 앱을 통해 매주 1회 이상 꾸준히 수면을 측정한 이용자는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사장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3분에서 6시간 59분으로 감소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이 권장하는 최소 수면 시간(7시간)을 하회하게 됐다. 수면 중 깨는 시간도 평균 48분에서 50분으로 증가하면서 질도 하락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수면 시가닝 7시간 미만을 기록했으며, 이들 중 아시아 지역의 수면 효율이 가장 낮았다.
주중과 주말 수면 시간 차이를 측정한 값인 '수면 부채'의 경우, 연령별로는 20대(49분)가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중남미(47분)가 가장 길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누적 데이터 분석 결과를 삼성 헬스 수면 코칭 프로그램의 '수면 동물 유형'으로도 분석, 수면 트렌드를 짚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시간이 짧고 더 많이 깨는 '경계심 많은 사슴' 유형 비중이 높았다. 20대는 수면 일관성이 낮은 '민감한 고슴도치'(29%)와 '햇빛을 싫어하는 두더지'(20%)가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워치 헬스앱은 이 같은 '수면 동물 유형' 분석에 더해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일상 속 습관 변화로 수면 질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용자의 수면 동물 유형에 따라 '잠자리에서 빨리 일어나기', '규칙적인 수면 패턴 만들기', '낮 동안 활발하게 움직이기' 등 습관을 제시한다.
삼성전자 조사 결과 한달 간 코칭에 참여한 경우보다 두달 동안 꾸준히 코칭에 참여한 경우 개선 효과가 더 높았다. 수면 시간·효율이 모두 낮은 '지친 상어' 유형의 이용자가 두달 간 코칭에 참여한 후 상위 등급 유형으로 이동한 비율이 94%에 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 축구 간판스타 손흥민을 7월 갤럭시 앰버서더로 선정한 후 갤럭시 워치를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손흥민이 사과를 먹고 해당 사과를 믹서기에 돌리는 광고를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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