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호텔 아쿠아펠리스에 중식당 '산조' 오픈

최승희 기자 2023. 10. 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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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호텔 아쿠아펠리스에 지역 식재료를 중식에 접목한 컨템포러리 차이니즈퀴진이 문을 연다.

스타 셰프인 이산호 셰프가 선보이는 중식당 '산조(SANZHO) 아쿠아펠리스점'은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며 다음 달 6일부터 일주일간 '2030원 짜장면'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쿠아펠리스 호텔은 중식당 '산조' 오픈을 기념하고,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2030원 짜장면' 이벤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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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문 열고 지역 식재료 재해석한 요리 선봬
스타셰프 이산호 셰프가 메뉴 프로듀싱 총괄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원 이벤트로
다음 달 6일부터 일주일 동안 짜장면 2030원

부산 광안리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호텔 아쿠아펠리스에 지역 식재료를 중식에 접목한 컨템포러리 차이니즈퀴진이 문을 연다.

스타 셰프인 이산호 셰프가 선보이는 중식당 ‘산조(SANZHO) 아쿠아펠리스점’은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며 다음 달 6일부터 일주일간 ‘2030원 짜장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산호 셰프. 호텔 아쿠아펠리스 제공


부산 수영구 호텔 아쿠아펠리스는 26일 ‘산조(SANZHO) 아쿠아펠리스점’(2층)을 오픈한다.

‘산조’는 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재해석해 다양한 맛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특산물인 대저토마토(짭짤이)를 사용한 중국 가정식 요리 ‘시홍스차오지단(토마토 계란 볶음)’, 강서구 특산품인 알배추를 사용한 ‘광동식 강서 배추찜’, 부산어묵을 대표하는 삼진어묵으로 만든 ‘삼진 어묵짬뽕’ 등이 그것.

붉은 짜장. 호텔 아쿠아펠리스 제공


‘기장 미역 탕면’과 이탈리안 레시피를 활용한 ‘빠네 마파두부’, 이산호 셰프가 KBS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소개한 ‘붉은 짜장’ 등 다른 곳에선 맛볼 수 없는 독창적인 요리들로 메뉴를 채웠다.

아쿠아펠리스 호텔은 중식당 ‘산조’ 오픈을 기념하고,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2030원 짜장면’ 이벤트를 마련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다음 달 6일부터 13일까지, 대표 서민 음식인 짜장면을 2030원(1일 100그릇 한정)에 판매한다.


‘산조’는 특급호텔 중식당 최연소 헤드 셰프 출신이자, 방송을 통해 중식을 알린 이산호 셰프가 메뉴 프로듀싱을 총괄했다.

이산호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요리는 다음 달 17, 18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갈라 디너에서 맛볼 수 있다.

광동스타일의 6가지 메뉴 디너 코스와 함께 중식RHK 와인의 재미있는 마리아쥬를 경험할 수 있는 와인 페어링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호텔 아쿠아펠리스김형목 대표는 “코로나 이후 치솟은 외식물가의 부담을 줄이고 2030세계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낭만적인 광안리 풍경을 보며 즐기는 중식의 매력을 가까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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