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와 국민,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 잘 극복할 것"

정지형 기자 2023. 10. 26.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6일 "우리 정부와 국민께서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지금 우리 앞에는 여러 어려움이 놓여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서거 44주기 추도식서 유족 대표로 인사
"아버지 곁에 계신 것만 같아"…윤 대통령에 사의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을 마친 후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묘소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은 26일 "우리 정부와 국민께서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지금 우리 앞에는 여러 어려움이 놓여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족 대표로 인사에 나선 박 전 대통령은 "돌이켜보면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위기가 아니었던 때가 없다"며 "전쟁을 겪고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가난했고, 먹고사는 일이 너무나도 간절했던 시절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위대한 국민은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고, 호국영령의 보살핌으로 오늘의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버지께서 곁에 계신 것만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께서 일생을 바쳐 이루고자 하셨던 잘사는 나라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아버지의 꿈이자, 저의 꿈이었고, 오늘 이곳을 찾아주신 여러분의 꿈은 모두 같을 것"이라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힘을 모아 우리와 미래세대가 번영과 행복을 누리는 그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도식에는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돌아오시자마자 곧바로 추도식에 참석해 주신 윤 대통령님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