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절박한 마음과 의지 가지고 당 변화·쇄신에 동참해야"

김정률 기자 이비슬 기자 2023. 10. 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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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인요한 혁신위원회와 관련해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당의 혁신을 완성하는 건 나 자신이라는 절박한 마음과 의지를 가지고 당의 변화와 쇄신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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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중요…혁신위원들 정성들여 모셔"
"산업화와 근대화 이끈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경의 표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자리를 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0.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이비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인요한 혁신위원회와 관련해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당의 혁신을 완성하는 건 나 자신이라는 절박한 마음과 의지를 가지고 당의 변화와 쇄신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인 위원장과 변화와 쇄신을 이끌 혁신위에 누가 참여할지에 대한 국민과 언론의 관심이 높다"며 "혁신 위원 인선은 인 위원장이 주변의 다양한 의견과 추천을 두루 경청하고 한 분 한 분 의사를 타진해 정성들여 모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혁신위는 인 위원장을 포함해 13명으로 구성한다. 혁신위 명칭은 '국민의 뜻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다. 활동 기한은 오는 12월24일까지다.

혁신위에는 현역 의원으로는 박성중 의원이 참여한다. 검사 출신 김경진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오신환 전 서울시정무부시장도 합류한다. 정선화 전주시병 당원협의회 당협위원장, 정해용 전 대구경제부시장, 이소희 세종시의원도 포함됐다.

이젬마 경희대 국제학과 교수,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임상조교수, 최안나 세종대 교수, 송희 전 대구MBC 앵커도 합류한다. 2000년생으로 경북대 재학생인 박우진씨도 참여한다.

김 대표는 "오늘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일"이라며 "국민을 가난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경제 발전에 헌신한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다시금 되새긴다.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끈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마음속 깊이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며 "직선제를 통해 민주적으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탈권위주의를 실천하고 문민 민주사회로 가는 과도기를 큰 혼란 없이 이끈 노 전 대통령의 업적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카타르 순방에서 107조원 규모의 투자를 확보한 데 대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오직 국익에 입각해 대통령이 직접 발로 뛰며 만든 성과"라고 평가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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