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미디어, STB(셋톱박스)사업 영업양도로 재무구조 개선 및 웹툰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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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코미디어(대표 유정석)는 STB(셋톱박스) 사업을 ㈜홈캐스트미디어에 영업양도한다고 25일 밝혔다.
탑코미디어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탑코', '메타크래프트' 등 계열회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웹툰사업은 강화하고 동시에 셋톱박스 사업은 셋톱박스 전문 회사에 영업양도하는 결정을 하게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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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코미디어(대표 유정석)는 STB(셋톱박스) 사업을 ㈜홈캐스트미디어에 영업양도한다고 25
일 밝혔다. 양도가액은 60억 원이며 12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뒤 연내 영엽양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셋톱박스 전문 업체 디엠티(현 탑코미디어)는 탑코에 인수되었으며 그 후 탑코로부터 일본 웹툰 유통 사업을 양수 받았다. 탑코미디어는 본격적으로 일본 웹툰 시장에 진출하여 영업흑자를 이끌었으며, 2022년에는 ‘탑코재팬’을 설립하고 자체 플랫폼을 운영하며 일본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탑코미디어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탑코’, ‘메타크래프트’ 등 계열회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웹툰사업은 강화하고 동시에 셋톱박스 사업은 셋톱박스 전문 회사에 영업양도하는 결정을 하게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탑코미디어 관계자는 “셋톱박스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양수인을 찾기가 쉽지 않아 영업양도에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라고 설명했으며, “이번 영업양도로 탑코미디어는 웹툰 전문 회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앞두게 되며 앞으로 웹툰 사업에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그리고 셋톱박스 영업 양도로 일시적인 매출 감소로는 이어질 수 있지만, 일본 자체 플랫폼인 ‘탑툰재팬’의 빠른 성장으로 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재무구조는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양도를 통해 마련된 현금 60억 원은 웹툰 사업 강화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탑코미디어는 오랜 기간 동안 웹툰 자체 제작 능력을 길러온 ‘탑코’의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인기 작품을 자체 플랫폼에 선독점 서비스 후 일본 내 코믹 플랫폼으로 유통함으로써 이익률을 높이고 있으며, 또한 국내외 누적 가입자 3800만 명을 유치한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일본 플랫폼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탑툰재팬’의 누적가입자 수는 지난 3월 말 50만 명에서 9월 말에는 128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탑코미디어는 계열회사 ‘메타크래프트’가 운영하는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에서 다양한 인기 웹소설 IP를 확보하여 웹툰화 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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