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전세 강세 지속...상승폭은 축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상승폭은 전주 대비 소폭 누그러졌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10월 넷째주(10월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매매가격은 0.05% 상승, 전세가격은 0.12% 상승했다.
지난주 매매(0.07% 상승)·전세(0.15% 상승)가격 동향과 비교해 상승폭이 줄었다.
전세가격도 0.13% 상승해 지난주 0.15%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주 대비 상승폭 0.03% 감소
[아이뉴스24 이수현 수습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상승폭은 전주 대비 소폭 누그러졌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10월 넷째주(10월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매매가격은 0.05% 상승, 전세가격은 0.12% 상승했다. 지난주 매매(0.07% 상승)·전세(0.15% 상승)가격 동향과 비교해 상승폭이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매매의 경우 수도권은 지난주 0.11% 상승에서 이번주 0.08%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0.09%→0.07%)과 경기(0.13%→0.09%)와 인천(0.05%→0.02%), 지방(0.03%→0.02%) 또한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0.02%→0.01%)와 8개도(0.05%→0.03%) 모두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주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던 세종은 0.01% 하락에서 0.05% 하락을 기록해 폭이 커졌다.
서울에서 강북은 성동구(0.16%)가 금호·성수동 위주로, 용산구(0.14%)가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0.12%)가 신당·황학동 위주로, 동대문구(0.11%)가 답십리·장안동 위주로, 광진구(0.09%)가 구의·광장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은 영등포구(0.14%)가 여의도·당산동 위주로, 강동구(0.14%)가 고덕·상일동 위주로, 강서구(0.12%)가 마곡·내발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10%)가 송파·가락동 위주로, 금천구(0.09%)가 독산·시흥동 위주로 상승폭이 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지역‧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 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나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매수자 관망세가 나타나는 등 혼조세 양상 보였다."고 분석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한 지역은 123개로 지난주 137개 대비 감소했다. 보합 지역도 7개에서 6개로 감소했지만 하락 지역은 32개에서 47개로 늘었다.
전세가격도 0.13% 상승해 지난주 0.15%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26%→0.24%)과 5대광역시(0.03%→0.02%)와 세종(0.28%→0.18%), 8개도(0.05%→0.04%)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서울은 0.18%로 상승폭이 같았다.
서울 내에서는 성동구(0.44%)가 금호·행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32%)가 남가좌·북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0.26%)는 수색·진관동 위주로, 광진구(0.24%)가 구의·광장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22%)가 이촌·도원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양천구(0.30%)가 목·신정동 위주로, 강서구(0.26%)가 가양·방화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21%)가 신도림·개봉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19%)가 문래·당산동 위주로, 서초구(0.19%)가 서초·반포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매매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 실수요자들의 전세선호가 이어지고 있다"며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지역 위주로 신혼부부 등 임차수요가 이어져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수현 수습 기자(jwdo9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수기 아파트 거래 지지부진…왜? [부동산 변곡점]
- 순천시, 부동산 실거래가 거짓신고하면 최대 10% 과태료 부과
- "상생 아닌 명분만 준 셈"…자영업은 '부글부글'
- 尹·바이든·이시바, 페루에서 만나 "北 파병 강력 규탄"
- [여의뷰] 이재명, '11월 위기설' 현실화…'대권가도' 타격 불가피
- [유라시아 횡단 도전기] <10> 오딧세이 시베리아 (스코보로디노)
- 트럼프 향해 "FXXX"…'백설공주' 주연배우, 논란 끝에 사과
- 조국혁신당, 이재명 1심 '유죄'에 "집권 무죄, 낙선 유죄"
- 티메프 환급 부담 서학개미·토스뱅크가 털어낸 토스
- "천천히 늙자"…커져가는 '저속노화'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