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나라도 신고했겠다”…美 이웃 신고로 출동한 소방차 5대, TV ‘모닥불 영상’에 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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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모니터 속 모닥불 영상을 진짜 불로 착각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미국 현지 매체 보도를 인용해 뉴욕에서 있었던 화재 신고 일화를 다뤘다.
그러나 불은 TV 모니터 속 '모닥불 영상'으로 머레이가 뛰어난 TV 화질에 깜빡 속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매체가 보도 과정에서 머레이와 라이언의 만남을 주선해 오해를 풀게 했고, 머레이는 라이언의 집에 서 자신이 불로 오해한 '모닥불 영상'을 직접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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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모니터 속 모닥불 영상을 진짜 불로 착각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미국 현지 매체 보도를 인용해 뉴욕에서 있었던 화재 신고 일화를 다뤘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에 사는 남성 키어런 머레이는 창문 넘어 다른 건물의 한 집에서 불이 난 걸 목격했다. 머레이는 “스마트폰으로 확대해 봤더니 틀림없이 불이 난 거였다”며 “긴급한 상황이라 생각해 911이 전화했고 몇 분 만에 소방차가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뉴욕 한복판에 소방차 5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화재 신고 건물 앞에 섰고 소방관들은 서둘러 현장을 찾았다. 그러나 불은 TV 모니터 속 ‘모닥불 영상’으로 머레이가 뛰어난 TV 화질에 깜빡 속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매체가 보도 과정에서 머레이와 라이언의 만남을 주선해 오해를 풀게 했고, 머레이는 라이언의 집에 서 자신이 불로 오해한 ‘모닥불 영상’을 직접 보기도 했다.
보도를 통해 영상을 접한 현지·국내 누리꾼 다수는 “머레이가 왜 신고했는지 알겠다”, “나라도 신고했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내 누리꾼 일부는 “한국 브랜드 TV 같은데 미국에서 제대로 홍보 효과 누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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