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시-진성SH신에너지-中 광둥진성신에너지 투자 협약

최창호 기자 2023. 10. 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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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6일 경북도, 진성SH신에너지㈜, 중국 관둥진성신에너지와 투자협정 협약을 맺고 2025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6만6147㎡에 리사이클링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진성SH신에너지㈜는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광둥진성신에너지유한공사는 중국 내 리사이클링 분야 2위 기업으로 자오칭 등에 156만㎡ 규모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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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이달희 경북도경제부지사와 내빈들이 26일 오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북도와 포항시,진성SH신에너지, 관둥진성신에너지와의 투자협정식에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달희 경북도경제부지사,이강덕 시장, 김욱한 진성SH신에너지 대표, 리야오 광둥진성신에너지 총경리,백인규 경북포항시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부의장.2023.10.2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26일 경북도, 진성SH신에너지㈜, 중국 관둥진성신에너지와 투자협정 협약을 맺고 2025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6만6147㎡에 리사이클링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진성SH신에너지㈜는 이차전지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이 공장은 폐배터리에서 연간 4000톤 규모의 니켈, 코발트, 망간 등 핵심 원재료를 추출·생산할 예정이다.

광둥진성신에너지유한공사는 중국 내 리사이클링 분야 2위 기업으로 자오칭 등에 156만㎡ 규모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진성SH신에너지가 추진하는 배터리리사이클링 사업은 포항의 집적화된 이차전지 산업의 순환체계를 토대로 희귀금속 추출·공급·수출·판매가 쉬워 배터리 핵심소재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장 건립으로 이차전지 핵심원료의 국산화와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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