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콘텐츠 한 자리에..‘경북 ICT 체험 페스타’ 27일 개막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10.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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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15개사 참여해 경산서 열려
경일대 등 지역 대학 8곳 ‘진로체험 존’
‘경북 ICT 체험 페스타’ 포스터(사진제공-경북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2023 경북 ICT 체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함께 지역 기업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을 전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게임 기업 15개사가 참가해 콘텐츠를 선보인다. 경북지역 8개 대학도 대학 진로 체험존을 마련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경일대는 VR(가상현실) 콘텐츠 상영, 모션캡처 장비 시연회를 진행하고, 대구한의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 제작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수집 검수 앱, 유아질식사 예방 인공지능 아기침대 등도 전시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에는 게임 기업들의 투자설명회와 함께 이경준 넥슨아카데미 대표 등 콘텐츠 전문가를 초청해 ‘경북 ICT융합 콘텐츠 포럼’도 진행된다. 또 28일에는 버블 공연, 저글링 공연 등과 함께 크리에이터 강의(올블랑TV)와 문화체험 게임 이벤트인 ‘숏츠 인기 게임 대전’ 등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경북TP ICT융합산업센터는 2016년 경북글로벌게임센터로 출범해 게임 기업 지원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운영사업 등을 진행 중이며 지역 대학과 연계해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이번 행사는 산학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경북형 지역축제로 마련됐다”며 “게임 등 융합콘텐츠 산업의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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