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충남도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눈길'

권태혁 기자 2023. 10. 26.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국대학교가 26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충남도 등 7개 기관과 수소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도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 △탄소 포집을 활용한 신에너지 개발 △수소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설립 △수소융합대학원 유치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노마 LG화학연구소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안순철 단국대 총장, 김동일 보령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권형균 SK E&S 부사장.(왼쪽부터)/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학교가 26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충남도 등 7개 기관과 수소산업 육성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권형균 SK E&S㈜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도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 △탄소 포집을 활용한 신에너지 개발 △수소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설립 △수소융합대학원 유치 등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전국의 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도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 1위"라며 "지난해 '탄소중립 경제특별도'를 선포한 만큼 탈석탄·저탄소 산업 구조로 개편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 생태계를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축사에서 "단국대는 지난해 대학원 수소에너지학과를 신설하고 수소분야 핵심소재·부품·시스템 기술 9건을 31억원에 이전했다"며 "수소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관·학·산·연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지난 5월 충남도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수소인재양성사업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1차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롯데케미칼과 한국가스공사(가스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4개 협회, 31개 기관이 단국대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