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해상서 5.27m 밍크고래 혼획…1600만원에 위판

윤왕근 기자 2023. 10. 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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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7시 51분 강원 양양군 수산항 동쪽 10.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고래 사체 1구가 혼획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발견된 고래는 길이 5.27m, 둘레 2.4m, 무게 2305㎏ 크기의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해경이 어업인에게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고래류 불법 포획 범죄 발견 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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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양양 수산항 인근 해상서 혼획된 밍크고래.(속초해경 제공) 2023.10.26/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26일 오전 7시 51분 강원 양양군 수산항 동쪽 10.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고래 사체 1구가 혼획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발견된 고래는 길이 5.27m, 둘레 2.4m, 무게 2305㎏ 크기의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해경이 어업인에게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1600만원에 위판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고래류 불법 포획 범죄 발견 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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