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수시의원 A씨 농지법 위반 기소의견 검찰 송치

전남 여수시의회 전경. 여수시의회 제공

경찰이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은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 A씨를 검찰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26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건축법·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여수시의원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7년 7월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월암마을 토지를 사들여 행정당국에 허가 신청을 받지 않은 불법 농막과 간이화장실 등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해 2월 돌산읍 우두리 상동마을 일대 토지에 농로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도비 2천만원이 사용된 것에 대해 특혜 논란이 일었지만 경찰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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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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