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국제푸른방패와 경기도 DMZ 세계유산 등재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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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이 국제푸른방패와 경기도 DMZ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기반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문화재청, 강원도와 함께 추진 중에 있는 '한반도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등재기반구축 사업'과 관련 국제푸른방패와 분쟁지역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보호를 위한 공동 학술연구 및 실천적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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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이 국제푸른방패와 경기도 DMZ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기반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영국 뉴캐슬(Newcastle)에서 '세계유산의 공동 보호 및 경기도 비무장지대에 대한 공동학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문화재청, 강원도와 함께 추진 중에 있는 '한반도 비무장지대 세계유산 등재기반구축 사업'과 관련 국제푸른방패와 분쟁지역 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보호를 위한 공동 학술연구 및 실천적 실행방안을 마련한다.
뉴캐슬대학교 교수이자 평화 분야 유네스코 의장을 맡고 있는 피터 스톤 국제푸른방패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푸른방패가 추구하고 있는 분쟁 이전의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협력하겠다"면서 "좋은 국제적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반도 비무장지대는 곧 평화의 상징과도 같은 공간으로 국제적으로 관심이 높은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 분야의 선도적 국제기관과 한반도 비무장지대에 대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실질적 협력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앞으로 문화유산을 통한 한반도 평화구축을 적극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푸른방패(BSI, Blue Shield International)는 1996년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국제기록관리협의회(ICA), 국제도서관연맹(IFLA) 등 4개의 주요 문화유산 조직에 의해 창설됐다. 문화유산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지에서 보호활동을 펼치는 등 전쟁을 비롯한 자연재해, 화재, 방화, 테러리즘 등으로부터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분쟁 및 무력충돌 이전에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춰 국제활동을 수행 중에 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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