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아·태지역 '올해의 바이오시밀러 기업' 선정

최영찬 기자 2023. 10. 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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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업계에서 선도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2023'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과 '인허가 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에는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으로, 2022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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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업계에서 지난 1년간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잇따라 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업계에서 선도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2023'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과 '인허가 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제약산업 정보서비스 기업 사이트라인(Citeline)이 주최해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연구 개발과 상업화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5월 유럽에서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PNH) 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최근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에 대해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상호교환성 자격을 승인받았다.

지난 7월 미국 시장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를 출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년간 미국 이외 시장에서 680만개가량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한 경험을 앞세워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힘쓰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에는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으로, 2022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금까지 자가면역과 종양, 안과, 혈액학 분야에서 7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허가받았고 3종의 후보물질에 대해서는 임상 시험을 마치고 허가 절차를 추진 중이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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