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스라엘이 병원 폭격...美도 공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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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소행이 아니라는 점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에 대해 북한은 이스라엘의 반인륜 범죄라고 주장하며 미국까지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미국이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세력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범죄 행위를 감싸준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살육 만행을 묵인 조장한 공범자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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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소행이 아니라는 점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자지구 병원 폭발 참사에 대해 북한은 이스라엘의 반인륜 범죄라고 주장하며 미국까지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관련 질문에 이스라엘이 국제법에 따라 전시에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게 돼 있는 보건시설을 폭격한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극악한 전쟁범죄, 반인륜 범죄라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또 미국이 이번 사건은 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세력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범죄 행위를 감싸준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살육 만행을 묵인 조장한 공범자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알아흘리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로 수백 명이 숨졌는데 미국 등 서방 진영은 이스라엘 소행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데 비해 아랍권 국가들은 이를 부인하며 이스라엘과 미국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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