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코드 쿤스트' 초호화 심사위원 출격…간절한 이들의 무대 '싱어게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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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 초호화 심사위원들과 함께 2년 만에 돌아왔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는 이날 첫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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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싱어게인3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 초호화 심사위원들과 함께 2년 만에 돌아왔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는 이날 첫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승기, 윤종신, 임재범, 백지영,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코드 쿤스트와 윤현준 CP, 심우진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싱어게인3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두 번의 시즌을 거치며 탄탄한 참가자들은 물론 이 과정에서 도전과 경쟁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윤 CP는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에 2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모두 프로그램 내용을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이번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다. 2년간 심사위원 섭외뿐만 아니라 기회가 필요한 무명 가수 지원을 받았다. 무명 가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진행을 맡은 이승기는 "기존에 하던 대로 참가자들의 절박함과 좋은 음악, 열정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윤종신과 임재범, 백지영, 코드 쿤스트의 활약이 기대된다.
심사위원장 윤종신은 "나의 여러 가지 이야기는 오디션에서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매번 참신한 이야기만 할 수 없다. 기준은 비슷하다. 음악적인 것보다 개성 있게 부르는 사람들이 많더라. 그런 사람들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데뷔 37년 만에 첫 심사위원을 맡았다는 임재범은 "난생처음 심사위원이라 낯설다. 솔직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출연자들이 세상에 나와 많은 분들께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서 도전하게 됐을 것이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볼 때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시즌 참가자 검증 부문에 대해서 심 PD는 "일반인 관련 논란이 많아서 최우선으로 체크하고 상황을 봤다. 모든 참가자를 만나서 검증했다. 그런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무대나 진정성 임하는 걸 먼저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싱어게인3은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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