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 ‘평촌 2센터’ 준공

생활경제부 2023. 10. 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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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경기 안양에 두번째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평촌 2센터’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평촌 2센터는 축구장 여섯 개 크기인 연면적 4만450㎡로, 지하 3층~지상 9층에 걸쳐 서버 20만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해 LG유플러스 및 협력사 임원들이 평촌2센터의 준공식을 마치고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인터넷데이터센터 상층부에 팬을 설치하는 등 자체 기술로 최적 냉방을 제공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사무동과 전산동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센터 출입구부터 전산실까지 5단계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냉방설비 이중화로 입주 기업에 100% 무중단 전산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기 활용 냉방 시스템과 지열, 태양광 설비, 연료전지 활용 등으로 친환경 요소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1년간 약 10만 명이 쓸 수 있는 약 121GWh(기가와트시) 수준의 전력 소비와 약 5만5000t 탄소 배출량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전환(DX),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에 따라 초대형 인터넷데이터센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고품질 인터넷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연구개발로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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