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리버풀이 주목하는 CB...바이아웃은 '71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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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뱅 르노르망이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수비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과 맨유가 최근 르노르망의 활약상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요엘 마팁, 버질 반 다이크 등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며 맨유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보좌할 확실한 백업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이에 맨유와 리버풀은 '바이아웃' 조항을 공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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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로뱅 르노르망이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태생의 준척급 센터백 자원이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감이 뛰어나다. 집중력과 위치선정이 좋아서 잔실수가 적으며 발밑도 좋아 패싱력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기도 한다.
프랑스 리그 브레스트에서 성장했다. 2015-16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지만, 주전 경쟁은 힘들었고 2016-17시즌에 앞서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소시에다드에 온 르노르망은 연령별 팀에서 착실히 경험을 쌓았고 2018-19시즌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2019-20시즌엔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나서 2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그렇게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르노르망은 매 시즌 철강왕 다운 모습을 보이며 40경 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했고 소시에다드의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졌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2경기에 나와 1골을 넣는 등 꾸준히 주가를 높이는 중이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과 맨유가 대표적.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수비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과 맨유가 최근 르노르망의 활약상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두 팀 모두 센터백 보강을 필요로 한다. 리버풀은 요엘 마팁, 버질 반 다이크 등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며 맨유는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보좌할 확실한 백업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영입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르노르망은 소시에다드와 계약 기간이 3년 8개월이나 남아 있다. 팀 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소시에다드가 그의 이적을 쉽게 허락하진 않을 듯하다.
이에 맨유와 리버풀은 '바이아웃' 조항을 공략해야 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15억 원)로 전해졌다. 적지 않은 금액이긴 하지만, 최근 이적시장 내 이적료 동향을 살펴봤을 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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