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주전 자리 꿰차나? “그는 주어진 시간 활용을 잘한다!” 프랑스 언론도 주목

남정훈 2023. 10. 26.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매체 'FFW'는 26일(한국 시각) 'PSG에서는 모든 기회를 잡는 것이 좋으며 루이스 엔리케가 뎀벨레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더라도 이강인은 기회, 특히 그에게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6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AC밀란에 3-0 대승을 거두며 승점 6점으로 조 1위로 올라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강인이 PSG의 주전 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까?

프랑스 매체 ‘FFW’는 26일(한국 시각) ‘PSG에서는 모든 기회를 잡는 것이 좋으며 루이스 엔리케가 뎀벨레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더라도 이강인은 기회, 특히 그에게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26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AC밀란에 3-0 대승을 거두며 승점 6점으로 조 1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앞두고 파리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파리는 4-3-3의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최전방 3명에는 뎀벨레-콜로 무아니-음바페가 출격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우가르테-에메리-비티냐가 나서며 수비진에는 하미키-마르퀴뇨스-슈크리니아르-뤼카 에르난데스, 골키퍼는 돈나룸마가 출전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강인이 이번에는 교체 명단에 들어갔다는 점이다.

이 경기에서도 이강인은 빛났다. 후반 25분 이강인이 뎀벨레와 교체되며 챔스에서 데뷔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됐다.

후반 43분 드디어 이강인의 챔스 데뷔골이 터졌다. 사이드에서 공을 받은 이강인은 중앙으로 돌파하면서 사이드로 침투하는 에메리에게 연결했으며 에메리가 크로스를 올렸다. 공격수인 하무스가 의도된 헛발질로 상대 수비를 벗기며 이강인에게 찬스가 왔다. 이강인이 원터치로 골문 구석으로 마무리 지으며 3-0 리드를 안겼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 20분을 뛰면서 93%의 패스 성공률, 1득점, 100%의 롱패스 성공률, 60%의 지상 볼 경합 성공률, 2번의 공격 지역 패스를 포함해 평점 7.6점으로 교체 선수로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에 비해 경쟁자 뎀벨레는 그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음바페와 무아니는 제 역할을 다했지만, 비판을 받고 있는 뎀벨레는 효과적인 플레이를 하는 데 더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심지어 골도 취소되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그런 뎀벨레를 신뢰하고 있다. 그는 “내 생각엔 우리가 뎀벨레를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기엔 그는 독특한 선수다. 나는 그가 득점하지 못하거나 패스 선택의 결단력을 발휘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엔리케는 이어서 “그는 수적 우월성을 이용하고 세 명의 상대 선수를 묶어두며 팀원을 위한 공간을 만든다. 우리는 그를 이용해야 한다. 그는 발전할 것이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날도 있을 것이다. 그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이고 핵심 선수다. 나는 그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뎀벨레의 플레이를 사랑하고 그에게 어떤 문제도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강인의 인터뷰와 활약상을 주목했다. FFW에 따르면 며칠 전 이강인은 PSG TV에 “챔피언스 리그에서 뛰는 것은 꿈이다.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의 대회다. 어렸을 때부터 챔스에 뛰는 꿈을 꾸었다. 챔피언스리그는 클럽에게도, 나에게도 중요하다. 매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그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골을 넣은 이강인은 이제 아시안게임 이후로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주전 자리를 꿰찰 준비를 완료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