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밴야마, 데뷔전에서 15득점 5리바운드...팀은 댈러스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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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밴야마가 NBA 데뷔전을 치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포워드 웸밴야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시즌 개막전 선발 출전, 23분 19초를 뛰며 NBA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ESPN은 선발과 벤치 출전 기록이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50년간 시즌 개막전에서 벤치 선수로서 가장 많은 득점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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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밴야마가 NBA 데뷔전을 치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포워드 웸밴야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시즌 개막전 선발 출전, 23분 19초를 뛰며 NBA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출전 시간이 제한된 가운데 그는 총 9개의 야투를 시도, 이중 6개를 성공시켰다. 3점라인 바깥에서는 5개를 던져 3개를 꽂았다.
팀은 119-126으로 졌다. 11번의 동점과 15번의 역전을 주고받은 끝에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샌안토니오는 데빈 배셀이 23득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 올리며 고르게 공격에 기여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3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카이리 어빙이 22득점, 그랜트 윌리엄스가 17득점을 올렸다.
벤치에서는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17득점, 데렉 라이블리 2세가 16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신인 우사 톰슨은 이날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 4득점에 그쳤지만 대신 5개의 블록슛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SPN’은 그의 나이 스무살로 데뷔전에서 5블록슛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라고 소개했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엄의 30득점 활약에도 마이애미에 102-103으로 석패했다.
브루클린 넷츠의 캠 토마스는 이날 열린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홈경기 벤치로 출전, 25분 8초 소화하며 36득점을 올렸다.
ESPN은 선발과 벤치 출전 기록이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50년간 시즌 개막전에서 벤치 선수로서 가장 많은 득점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브루클린은 클리블랜드에 113-114로 졌다.
보스턴 셀틱스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뉴욕 닉스와 원정경기에서 3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ESPN은 셀틱스 데뷔전 최다 득점 기록이며 NBA 최초로 새로운 팀 데뷔전에서 3점슛 5개와 블록슛 4개를 동시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26일(한국시간) NBA 경기 결과
휴스턴 86-116 올랜도
보스턴 108-104 뉴욕
워싱턴 120-143 인디애나
애틀란타 110-116 샬럿
미네소타 94-97 토론토
디트로이트 102-103 마이애미
클리블랜드 114-113 브루클린
뉴올리언즈 111-104 멤피스
오클라호마시티 124-104 시카고
새크라멘토 130-114 유타
댈러스 126-119 샌안토니오
포틀랜드 111-123 클리퍼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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