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셀, 스턴스 사장따라 메츠로? 감독 면접 예정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10. 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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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감독 계약이 만료되는 크레이그 카운셀, 새로운 기회를 노리고 있다.

'디 어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뉴욕 메츠 구단이 브루어스 구단으로부터 카운셀 감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해도 좋다는 허락을 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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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감독 계약이 만료되는 크레이그 카운셀, 새로운 기회를 노리고 있다.

‘디 어슬레틱’은 2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뉴욕 메츠 구단이 브루어스 구단으로부터 카운셀 감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해도 좋다는 허락을 구했다고 전했다.

카운셀은 오는 10월 31일로 브루어스와 감독 계약이 만료된다. 계약 만료를 기다렸다가 면접을 진행할 수도 있었지만, 일정을 앞당긴 모습이다.

크레이그 카운셀은 밀워키와 감독 계약이 만료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메츠는 최근 브루어스에서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프런트 수장으로서 팀을 이끈 데이빗 스턴스를 새로운 사장으로 영입했다.

스턴스와 카운셀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은 브루어스 구단 역사상 최초였다.

카운셀은 메츠 구단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디 어슬레틱은 “보장된 것은 없다”며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감독 자리가 공석인 팀은 메츠뿐만 아니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LA에인절스 등이 있다.

디 어슬레틱은 이중에서도 클리블랜드가 카운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클리블랜드가 밀워키와 같은 스몰마켓 팀이라는 점, 그리고 현재 가디언즈 프런트가 스턴스 사장 시절 브루어스와 비슷한 진보적인 방식의 팀 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이 카운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밀워키와 재계약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 소식통은 이 매체에 마크 아탄시오 브루어스 구단주가 ‘공평한 제안’을 해온다면 카운셀이 밀워키와 재계약할 가능성도 있다고 소개했다.

디 어슬레틱은 카운셀이 지난 시즌 3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고 전하며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브루어스가 그를 붙잡기 위해서는 최소한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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