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콘서트 후원 보도' 관련 "협찬 금액은 전액 행사에 사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악방송이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대해 해명자료를 냈습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국악방송이 민간기업들의 후원을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악방송은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있어 기업의 협찬을 받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며, 협찬은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기획단에서 검토해서 결정한 것이며, 협찬기업 선정 및 협찬 금액과 조건도 기획단과 기업이 논의하여 자발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악방송이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대해 해명자료를 냈습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국악방송이 민간기업들의 후원을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야외콘서트를 주관한 국악방송은 기업들에 먼저 후원을 요청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설명으로는 민간기업과 단체 7곳이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2023 청와대 K-뮤직 페스티벌' 행사에 4억 6000만 원의 현금과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악방송은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있어 기업의 협찬을 받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며, 협찬은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기획단에서 검토해서 결정한 것이며, 협찬기업 선정 및 협찬 금액과 조건도 기획단과 기업이 논의하여 자발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기업의 주된 협찬 조건은 행사 및 방송프로그램 송출을 통한 홍보로, 이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방법으로 이번 행사 시에 협찬 기업에 대한 홍보가 이뤄졌으며, 향후 방송 송출 시에도 이에 따라 홍보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협찬 금액은 전액 행사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에만 사용되었으며, 특히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이었으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찾아온 관객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편의를 위한 무료셔틀 운영 및 안전을 고려한 안전요원의 적극 배치 등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이 기사처럼 기업의 통상적인 방송프로그램 협찬에 대해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면 방송계 전체에 제작비 조달이 어려워지는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동훈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속보] 이스라엘군 라디오 ″하마스 진지 공격하기 위한 급습″
- 대법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무죄 취지 파기환송
- 계속되는 연예계 마약 스캔들…이선균 이어 또 유명 연예인 추가 입건
-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와 부딪혀 1명 부상
- 사기 전과가 있으면 개명이 불가하다? [사실확인]
- 남현희 가족·지인도 전청조에 '억대' 사기 피해…″투자 권유″
- 일본에서 발견된 '인어 미라'…약 120년 만에 밝혀진 정체는?
- 유명 견과류 바 봉지 뜯으니 살아있는 애벌레가?
- 정유라 ″뉴욕대 승마과? 나도 갈걸…내 또래 승마선수들, 전청조 몰라″
- 인근 중식당 배달 오토바이 연료통에 '흑설탕' 가득…″평소 불만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