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이혼 후 첫 작품은...'도박' 남편 살해하는 영화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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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8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배우 장쯔이가 영화 '더 머더러'를 차기작으로 확정짓고 촬영에 돌입한다.
25일(현지 시각) 중국의 주요 매체는 장쯔이가 11월부터 진가신 감독의 신작 '더 머더러(The Murderer)' 촬영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더 머더러'의 진가신 감독은 최근 중국 영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11일 상하이에서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밤낮으로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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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경민 기자] 결혼 8년 만에 이혼을 발표한 배우 장쯔이가 영화 '더 머더러'를 차기작으로 확정짓고 촬영에 돌입한다.
25일(현지 시각) 중국의 주요 매체는 장쯔이가 11월부터 진가신 감독의 신작 '더 머더러(The Murderer)' 촬영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영화 '더 머더러'는 '첨밀밀'(1996)의 진가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1944년 중국 상하이에서 발생한 남편 토막 살인 사건을 각색한 작품이다.
해당 사건은 중국 4대 미스터리 사건 중 하나로 꼽히며 매춘부와 바람 난 남편이 도박과 성매수를 일삼고 아내를 구타한 끝에 아내에게 살해된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공교롭게도 '더 머더러'의 주연 장쯔이 역시 남편 왕펑의 도박과 불륜 의혹 때문에 이혼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장쯔이는 공식적으로 이혼 사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현지 매체와 측근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이들 부부의 이혼 사유는 왕펑의 '도박'과 '불륜'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장쯔이의 차기작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장쯔이의 삶이 곧 영화"라며 그녀의 연기 활약을 기대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더 머더러'의 진가신 감독은 최근 중국 영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11일 상하이에서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히며 밤낮으로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더 머더러'는 한 여인이 남편을 살해해야만 했던 이유를 통해 여성 해방과 인권에 대한 주제를 그려내는 작품으로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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