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제임스 출전 시간 제한...부상 방지 및 PO 겨냥, 덴버전 29분만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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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출전 시간을 제한한다.
이날 제임스는 29분밖에 뛰지 않았다.
제임스는 이날 21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정작 중요한 상황에서 벤치를 지켜야 했다.
다빈 햄 레이커스 감독은 제임스의 출전 시간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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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출전 시간을 제한한다.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107-119, '12점 차로 패했다.
이날 제임스는 29분밖에 뛰지 않았다. 지난 시즌 제임스는 평균 35분을 뛰었다.
제임스는 이날 21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정작 중요한 상황에서 벤치를 지켜야 했다.
다빈 햄 레이커스 감독은 제임스의 출전 시간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부상 방지를 위해서다. 정규시즌에서 힘을 빼지 않게 하려는 속셈이기도 하다. 플레이오프에서 제대로 뛰게 하겠다는 것이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토너먼트 인을 거쳐 플레이오프에 오른 뒤 승승장구, 서부 콘퍼런스 결승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역시 정규시즌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제임스는 정규시즌에서 힘을 축적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임스는 코치진의 이 같은 방침을 따르겠다고 말은 했으나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제임스는 경기 후 "나는 항상 코트에 서있고 싶다. (하지만) 시스템이 그렇다면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레이커스는 27일 홈에서 피닉스 선즈와 격돌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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