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채원, 활동 복귀한다…"A형 독감 후유증→휴식 기간 갖고 컨디션 회복"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멤버 김채원이 활동을 재개한다.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26일 팬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의 스케줄 복귀 관련 안내드린다"며 "김채원은 지난주부터 A형 독감 후유증으로 인해 휴식 기간을 가지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다음 주부터 스케줄 참석이 가능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아, 오는 11월 1일(수)부터 스케줄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가 팬 여러분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채원은 앞서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임시 중단했던 바 있다.
지난 16일 쏘스뮤직이 "김채원은 A형 독감 치료 후 컨디션 회복을 해오던 중 어지러움 증세가 이어져 10월 13일(금) 추가로 병원을 방문했고, 당분간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던 것이다. 당시 쏘스뮤직은 "이에 따라, 당사는 김채원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김채원은 오늘 예정되었던 'NPOP' 사전녹화를 포함해 당분간 스케줄에 불참하게 되었다"며 "르세라핌은 당분간 4인 체제로 활동 예정이다. 김채원의 활동 재개 일정은 다시 안내드리겠다.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김채원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같은 임시 활동중단 공지 이후 10일 만에 김채원이 다시 스케줄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7일 오후 1시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를 발표한다. 르세라핌이 처음 선보이는 영어 디지털 싱글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동료와 함께라면 완벽하지 않았던 하루도 즐거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퍼펙트 나이트'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또한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부터 함께한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프로듀서팀 13이 '퍼펙트 나이트' 제작에 호흡을 맞춰 주목 받고 있다.
25일에는 르세라핌의 '퍼펙트 나이트'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돼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특히 르세라핌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팀 기반 무료 액션 게임 '오버워치2'의 공동 작업으로 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르세라핌의 다섯 멤버가 춤을 추고 노래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으며 공연을 앞둔 들뜬 마음을 드러내고, 같은 시간 '오버워치 2' 영웅들 역시 설레는 표정으로 저녁 외출에 나서지만 지독한 교통 체증에 갇히는 내용 등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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