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UN 해양과학 10개년 연구 프로젝트 참여

황영민 2023. 10. 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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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석학우수신진 참여형 UN과학 10개년 계획 이행 연구' 사업에 참여한다.

26일 융기원에 따르면 UN 해양과학 10개년 계획은 2030년까지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UN에서 정한 인류의 공동 목표 중 해양자원 보호 및 지속가능한 사용을 목표로 UN 회원국이 참여하는 10개년(2021~2030) 국제 연구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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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학 노정래 군산대 교수 지휘 신진연구자 양성
융기원 소속 윤은영 박사 연구팀에 참여
해양생태계 변화, 신규 독소 조사 등 이행 예정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와 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석학우수신진 참여형 UN과학 10개년 계획 이행 연구’ 사업에 참여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전경.(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6일 융기원에 따르면 UN 해양과학 10개년 계획은 2030년까지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UN에서 정한 인류의 공동 목표 중 해양자원 보호 및 지속가능한 사용을 목표로 UN 회원국이 참여하는 10개년(2021~2030) 국제 연구 프로젝트다.

해양과학 분야 석학 1명, 신진연구자 2명 이상으로 구성된 연구팀으로 과제를 수행하며, 석학이 주축이 돼 신진연구자들을 세계적인 해양과학자로 양성하고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석학으로 노정래 군산대 교수, 신진연구자로 융기원 소속 윤은영 박사와 김진호 제주대 교수가 공동 참여해 연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융기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에 의한 해양생태계 변화 연구 △플랑크톤 기원 해양생물 독소 탐색 및 피해 예측 △한반도 해양환경 변화 모니터링 △신규 독소 조사 등의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외 전문 연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해양은 지구 표면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UN 회원국과 함께 해양이라는 중요 자원에 대한 국제 협력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해양과학의 발전과 국민을 위한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학우수신진 참여형 UN과학 10개년 계획 이행 연구’는 해양수산부 지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해양한림원이 운영한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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