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p 하락해 32%... 민주 31%·국힘 30%“지지율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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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늘(2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2%, '잘못하고 있다'는 58%로 나타났습니다.
직전인 2주 전 조사 때보다 긍정 평가는 3%포인트(p)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p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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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정당 필요 48%·필요없다 46%
“내년 총선, 여권 견제해야" 47%
“의과대학 정원 확대” 77% 찬성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2주 전보다 떨어진 32%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총선에선 ‘정부·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인식이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전 여당 지지율이 지속 우위를 나타냈던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다소 앞섰습니다.
오늘(2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2%, ‘잘못하고 있다’는 58%로 나타났습니다.
직전인 2주 전 조사 때보다 긍정 평가는 3%포인트(p)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p 올랐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답이 33%, ‘신뢰하지 않는다’는 61%에 달했습니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보면 크게 변하진 않았지만 국정수행 평가, 국정운영 신뢰도 모두 부정적인 여론이 60%대에 육박했습니다.
세부지표별로 국정운영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50% 이상을 보였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 수가 걸린 수도권에서 서울은 긍정 대 부정이 30%:57%을 나타냈습니다. 인천·경기는 28%:62%를 보였습니다.
수도권은 국정운영 신뢰도 역시 불신 여론이 우세했습니다. 서울이 ‘신뢰한다’ 27%:‘신뢰하지 않는다’ 58%, 인천·경기는 24%:71%로 나타났습니다.
20대와 30대에서 국정수행 평가는 18%:59%, 22%:66%, 국정운영 신뢰도는 27%:58%, 24%:71%로 부정적 평가 비중이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30%, ‘정의당’ 3%,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33%를 기록했습니다.
이 조사에선 최근 6개월 이상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게, 최근 조사에서 민주당이 앞섰습니다.
민주당은 2주 전 조사보다 2%p 올랐고 국민의힘은 1%p 내렸습니다.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9월 둘째 주 26%에서 오름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9월 넷째 주 33%부터 하락세를 이어왔습니다. 정의당은 3%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호감도는 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은 32%, 정의당은 19%로, 직전 조사인 지난 4월 대비 민주당 호감도가 5%p 올랐고 국민의힘은 동률을 나타났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0%,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조사됐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해 '정부·여당 지원론'은 3%p 떨어지고 '정부·여당 견제론'은 1%p 올랐습니다.
‘제3정당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 응답이 48%, ‘필요하지 않다’ 답변은 46%를 보이며 맞서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다만 연령, 지역별로 엇갈렸습니다. 20대(필요하다 56%·필요하지 않다 35%)와 30대(62%·32%), 40대(56%·41%) 그리고 대전·세종·충청(54%·42%), 광주·전라(59%·37%)에서 새로운 정당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세로 나타났습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해 ‘찬성’ 응답은 77%였으며 ‘반대’는 16%로 나타났습니다.
찬성 비율은 18∼29세(60%), 30대(67%)보다 40대(80%), 50대(85%), 60대(84%)에서 더 높은 양상을 보였습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14.6%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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