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발달장애인 '사전등록제' 운영

박재현 기자 2023. 10. 26. 1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산군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이용 대상자가 필요시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사전등록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제'는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사전에 신청 서류 등을 접수해 긴급돌봄 사유 발생 시 입소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신속한 이용이 가능한 제도다.

또한 발달장애인이 보호자와 함께 긴급돌봄센터를 사전 방문해 생활공간 등을 미리 경험하고 입소 시 거부감을 완화할 수 있는 '사전체험제'도 운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 6~64세 등록 발달장애인 대상…24시간 돌봄 지원

[예산]예산군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이용 대상자가 필요시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사전등록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내 등록장애인은 9월 말 기준 7535명이며, 이 중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은 618명으로 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은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입원·치료, 경조사, 신체·심리적 소진 등으로 인한 돌봄 부재 사유 발생 시 24시간 일시적 돌봄(연 최대 30일)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만 6세부터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이다.

'사전등록제'는 발달장애인 보호자가 사전에 신청 서류 등을 접수해 긴급돌봄 사유 발생 시 입소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신속한 이용이 가능한 제도다.

또한 발달장애인이 보호자와 함께 긴급돌봄센터를 사전 방문해 생활공간 등을 미리 경험하고 입소 시 거부감을 완화할 수 있는 '사전체험제'도 운영하고 있다. 기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041-339-74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도 군은 올해 상반기 발달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실종예방지원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발달장애인 실종예방지원사업은 GPS 위치추적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워치와 신발에 장착할 수 있는 깔창을 지원해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사전에 설정된 안심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경고 메시지가 발송되는 등 위치추적이 가능해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일상 보장 및 보호자의 돌봄 부담까지 완화할 수 있는 사업이다.

한편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사업 사전등록과 사전체험을 희망하는 경우 충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