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래드클리프, 하반신 마비된 본인 스턴트 다룬 다큐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 해리 역을 연기한 영국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촬영 중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자신의 스턴트 대역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한다.
데이비드 홈즈(42)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6개 영화에서 래드클리프의 스턴트 대역을 맡았으나, '죽음의 성물 1부' 촬영 중 척추를 다쳐 가슴부터 하반신이 전부 마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 해리 역을 연기한 영국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촬영 중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자신의 스턴트 대역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한다.
데이비드 홈즈(42)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첫 6개 영화에서 래드클리프의 스턴트 대역을 맡았으나, ‘죽음의 성물 1부’ 촬영 중 척추를 다쳐 가슴부터 하반신이 전부 마비됐다. 과거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폭발 장면을 촬영하던 중 고강도 와이어에 매달린 채 벽에 부딪혀 목이 부러졌으나 목숨을 건졌다.
다큐멘터리에는 서로 10대 때 처음 만나 유대감을 쌓아 온 홈즈와 래드클리프의 친밀한 인터뷰, 홈즈의 스턴트 작업기, 그리고 사고 이후 그가 삶을 어떻게 재건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HBO는 영국 영화감독 댄 하틀리가 다큐멘터리의 감독을 맡았으며, 사람이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래드클리프와 홈즈는 2020년에 할리우드 전역의 스턴트 배우들과의 인터뷰를 담은 팟캐스트를 운영하기도 했다.
당시 래드클리프는 “스턴트 배우는 초인적이라는 잘못된 믿음이 있다”며 “차가 느리게 지나가더라도 차에 치이는 것은 마찬가지다. 가장 안전한 방법을 찾지만 여전히 (스턴트 배우들은) 다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이혼설’ 황재균, 아침까지 여성과 술자리 논란…“프로의식 부족” 비판도
- “못생겼다” 말 듣고 차인 여성…한국서 180도 변신 후 인생도 180도 바뀌어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김치도 못 찢어” 76세 김수미, 부은 얼굴에 말도 어눌…건강악화설 확산
- 20대 여성들 대구서 1년반 동안 감금 성매매 당해…주범은 20대 여성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누가 잘못?…범죄로 교도소 간 아내 vs 위로한 女동료와 사랑에 빠진 남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