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대 어쩌나'…후보 검증 장기화에 창원대 총장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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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창원대학교에서는 신임 총장 선거에서 선출된 1순위 후보에게 나온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따른 학내 검증 장기화로 총장 대행 체제가 가동됐다.
창원대는 지난 8월 제9대 신임 총장후보 선거를 치러 52.3%를 득표한 1순위 박민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와 47.7%를 득표한 2순위 송신근 회계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하지만 1순위 박민원 교수의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대한 학내 검증 장기화로 2개월 넘게 창원대는 교육부에 후보 추천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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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창원대학교에서는 신임 총장 선거에서 선출된 1순위 후보에게 나온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따른 학내 검증 장기화로 총장 대행 체제가 가동됐다.
26일 창원대 등에 따르면 이호영 창원대 총장은 지난 24일 이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지만, 신임 총장이 아직 최종 임명되지 못하면서 교학 부총장 대행 체제가 전날부터 시작됐다.
창원대는 지난 8월 제9대 신임 총장후보 선거를 치러 52.3%를 득표한 1순위 박민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와 47.7%를 득표한 2순위 송신근 회계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하지만 1순위 박민원 교수의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대한 학내 검증 장기화로 2개월 넘게 창원대는 교육부에 후보 추천을 못하고 있다.
국립대 총장은 대학이 후보 선정 후 교육부에 추천하면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총장 공백이 길어질수록 공공의대 신설과 글로컬 대학 재도전 등 대학 내 현안 처리 부재로 인한 구성원들의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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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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