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 ICT체험 페스타' 27일 경산서 개막

경북 게임산업 성과·게임 콘텐츠 소개

경북 ICT체험 페스타 포스터./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2023 경북 ICT 체험 페스타가 27·28일 양일간 경북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을 위해 △주 무대존 △경북게임 전시 및 체험존 △경북 ICT 주제 체험존 △대학 진로 체험존 △ICT 신산업 미래존 등 5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경북 ICT 체험 페스타는 경북의 ICT 산업과 융합콘텐츠, 미래 신산업이 한자리에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게임콘텐츠 문화형 행사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공연과 도내 게임 기업에서 제작한 게임을 직접 체험·경험할 수 있다.

경일대·경운대·구미대·대구가톨릭대·대경대·대구대·대구사이버대·대구한의대 등 경북 8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진로 체험존에선 VR 콘텐츠 상영, 모션캡처 장비 시연회, 인공지능 활용 게임제작 체험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경북 도내 게임 기업의 투자설명회에 이어 이경준 넥슨아카데미 대표를 비롯한 콘텐츠 전문가 초청 '경북 ICT융합 콘텐츠 포럼'도 열린다.

강은희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장은 "도는 다양한 콘텐츠와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게임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의 자립적 게임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