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 부산국제영화제 ‘주니 뎁’ 강림(나 혼자 산다)
이주승이 8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를 찾아 주니 뎁(주승+조니 뎁)으로 변신한다.
오는 2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영화 배우’ 이주승의 본업 모먼트가 공개된다.
배우 본업의 날, 이주승은 오션 뷰가 멋진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영화 ‘301호 모텔 살인사건’이 ‘부국제’에 초청받아 주연 배우로 참석하게 된 그는 숙박부터 모든 걸 영화제 측에서 마련해 줬다며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한다.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 이주승은 “관객 앞에서는 꾸미고 서는 게 예의”라며 미모 단장에 돌입한다. 마스크팩과 고데기 등 그루밍 아이템까지 직접 챙겨온 그는 거울을 보면서 “조니 뎁으로 가자!”라고 선언한다.
이주승은 퇴폐미 가득한 조니 뎁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변신에 집중한다. 퇴폐 눈빛 장착과 미모 업그레이드로 만족한 ‘주니 뎁’ 이주승은 “주승 숍이네”라며 자화자찬한다.
부산 해운대 바다로 향한 이주승은 여행 갈 때마다 사진보다 영상으로 추억을 남긴다면서 영화제 참석을 겸해 ‘주승 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를 영상에 담기 위해 모래 위에 삼각대를 얹은 그는 뒤돌자마자 파도에 침몰한 휴대전화를 보고 망연자실한다.
신발에 바지까지 바닷물에 흠뻑 젖은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열정을 쏟아낸 이주승. 과연 그의 휴대 전화는 무사할지, 또 그가 완성한 뮤직비디오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쏠린다.
8년 만에 ‘부국제’에 주연 배우로 참석한 이주승의 배우 본업 일상은 오는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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