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내년 수출환경 회복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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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수출 환경이 제한적이나마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수출 주력인 반도체 단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출 플러스' 전환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무협은 수출 회복 시점을 전망하면서 "내년 거시 수출 환경은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무협은 스마트폰 등 IT 제품 수요 회복 여부가 단기적으로 한국의 수출 회복세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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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수출 환경이 제한적이나마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수출 주력인 반도체 단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출 플러스’ 전환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오늘(26일) 무역 현안 관련 언론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전망을 내놨습니다.
무협은 수출 회복 시점을 전망하면서 “내년 거시 수출 환경은 제한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무협은 스마트폰 등 IT 제품 수요 회복 여부가 단기적으로 한국의 수출 회복세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 기업의 생산 역량이 집중된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의 경우 디바이스 부문의 수요가 올해 10% 줄어들며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내년에는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면서 수요 증가율이 4.8%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반도체 단가가 8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지난달 한국의 무역수지는 37억 달러 흑자로, 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습니다. 수출은 12개월째 감소했지만, 에너지 수입액 감소로 수입이 더 크게 줄어든 데 따른 흑자입니다.
특히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출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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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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