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 황대헌·박지원·김건우·김길리 쇼트트랙월드컵 활약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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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의 월드컵 활약상을 주목했다.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박지원(서울시청), 1000m 2차 레이스에서 김건우(스포츠토토), 1500m에서 황대헌(강원도청),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김길리(성남시청)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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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의 월드컵 활약상을 주목했다.
2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금메달 4개를 수확했다.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박지원(서울시청), 1000m 2차 레이스에서 김건우(스포츠토토), 1500m에서 황대헌(강원도청),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김길리(성남시청)가 우승했다.
은메달 3개는 남자 5000m계주와 여자 1000m 1차 레이스(이소연), 여자 1500m(김길리)에서 나왔다. 서휘민(고려대)이 여자 1000m 1차 레이스에 동메달을 땄다.
남자부 월드컵 랭킹에서는 김건우가 1위, 박지원이 2위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김길리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ISU는 이번 시즌 대표팀에 복귀한 황대헌에 대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이 지난 시즌 한국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을 때 세계 쇼트트랙 팬들은 놀랐다"며 "이는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는 게 그만큼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황대헌은 몬트리올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공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김건우도 조명을 받았다. ISU는 "2019년 이후 월드컵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던 김건우는 혼전 끝에 1000m 2차 레이스에서 우승했다"며 "4년 전에 보여줬던 예리한 모습을 되찾았다"고 평했다.
지난 시즌 월드컵 전체 1위였던 박지원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그를 세계 최고 선수로 만들어줬던 계산적이고 효율적인 레이스, 막판 스퍼트가 캐나다에서 그대로 재연됐다"고 평가했다.
김길리는 염색한 머리로 주목 받았다. ISU는 회색으로 머리를 물들인 채 경기에 나서고 있는 김길리에 대해 "회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19세 김길리는 용감하고 열정적인 질주로 산토스-그리스월드와 데스메트를 제치고 1000m 2차 레이스에서 우승했다"고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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