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21년 만에 금메달 딴 신유빈-전지희, 각각 포상금 3천만 원…대한탁구협회 통 큰 포상

조영준 기자 2023. 10. 26.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탁구협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선수단에 통 큰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탁구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여자 복식(전지희-신유빈) 금메달, 남자단체전, 남자 복식(장우진-임종훈) 은메달, 여자 단체전, 남자 단식(장우진), 여자 단식(신유빈), 혼합 복식(장우진-전지희, 임종훈-신유빈) 동메달 등 모두 여덟 개의 메달을 따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19회 아시안게임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에 참여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가운데)과 신유빈(왼쪽), 전지희 ⓒ대한탁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한탁구협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선수단에 통 큰 포상금을 지급했다.

협회는 25일 저녁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9회 아시안게임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을 열었다. 고생한 선수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탁구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여자 복식(전지희-신유빈) 금메달, 남자단체전, 남자 복식(장우진-임종훈) 은메달, 여자 단체전, 남자 단식(장우진), 여자 단식(신유빈), 혼합 복식(장우진-전지희, 임종훈-신유빈) 동메달 등 모두 여덟 개의 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단은 출전한 종목 모두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여자 복식 전지희-신유빈 조는 33년 만에 열린 남북 결승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전까지 한국 탁구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2002년 부산에서 멈춰 있었다. 전지희-신유빈 조는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 선수들을 대표해서 이태성 대표, 채문선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부부에게 감사의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전지희와 신유빈 ⓒ대한탁구협회

이날 해단식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이상헌(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정(더불어민주당), 배현진(국민의힘) 의원,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 김종욱 강릉시 부시장 등 귀빈들도 자리했다.

유승민 회장, 박형순, 김태련, 최영일, 김홍균, 김택수, 채문선 부회장, 안국희 전무, 추교성 경기력향상위원장, 서민성 생활체육위원장, 정해천 사무처장 등도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탁구하면 중국인데 적진에 가서 투혼을 발휘하고 감동을 선사해 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존경을 보낸다. 저는 행복한 회장이다.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선수들, 훌륭한 임직원들과 함께 협회를 이끌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2월에 있을 세계대회를 향해 다시 한번 뭉치자"고 덧붙였다.

▲ 제19회 아시안게임 탁구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에 참여한 선수단과 귀빈들 ⓒ대한탁구협회

대한탁구협회의 든든한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는 세아그룹이 푸짐한 상금을 후원했다. 조현민 한진사장은 직접 준비한 기념품과 손편지도 전달했다.

금메달리스트 전지희와 신유빈에게 각 3천만 원, 오광헌 여자 대표팀 감독에게 1천만 원, 주세혁 남자 대표팀 감독에게 7백만 원씩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전체 포상금은 1억 5천만 원에 달했다.

주세혁, 오광헌 남녀대표팀 감독은 "힘든 과정에서도 믿고 맡겨주신 유승민 회장님과 대한탁구협회, 푸짐한 상금으로 격려해 주신 이태성 대표님 이하 모든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현지에서 일당백의 응원을 보내주신 임영규 단장님, 우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고생했고 고맙다는 말을 다시 전한다. 이제 받은 것보다 더 큰 보답을 위해 노력할 일이 남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