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티스, 뮌헨 아닌 베티스로! "HERE WE GO!"...김민재 혹사는 계속된다

신동훈 기자 2023. 10. 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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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가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레알 베티스로 간다.

영국 '미러'는 "아스널 출신 소크라티스가 뮌헨 이적에 한 걸은 다가간 상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수비 부상 위기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소크라티스에 관심을 가졌다. 올림피아코스를 떠난 뒤 소속이 없다. 뮌헨은 바로 영입할 수 있다. 소크라티스는 뮌헨 이적에 집중하고 있고 베티스 접근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크라티스는 도르트문트에서 투헬 감독과 함께 한 적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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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가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레알 베티스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베티스는 자유계약(FA) 신분인 소크라티스를 영입하기 직전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약되어 있다. 1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이적이 성사 직전일 때 외치는 시그니처 문구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소크라티스는 그리스 최고의 센터백이었던 선수로 AEK 아테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제노아, AC밀란, 베르더 브레멘 등에서 뛰며 실력을 키웠다.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13년부터 5년간 뛰며 탄탄한 피지컬과 안정적 수비력을 통해 명성을 높였다. 이후 아스널에서 뛰었고 최근까지 황인범과 함께 올림피아코스 소속이었다.

올림피아코스와 결별한 뒤 한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뮌헨과 연결됐다. 뮌헨은 올여름 김민재를 영입했는데 뤼카 에르난데스, 뱅자맹 파바르를 보내 센터백 자원이 부족했다.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이름값만 보면 세계 최고 수비진이지만 숫자가 매우 부족했다. 멀티 수비수인 요십 스타니시치르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보내 더욱 힘들어졌다.

문제는 시즌 초반부터 나왔다.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을 당하면서 김민재 의존성이 높아졌다. 누사르 마즈라위 등을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임시 방편에 불과했다. 센터백이 급한 뮌헨은 제롬 보아텡 영입을 추진했는데 여러 이유로 무산됐다. 보아텡을 영입하지 않기로 한 뮌헨은 소크라티스와 연결됐다. 1988년생 소크라티스는 30대 중반이고 전성기에서 내려왔지만 센터백이 급한 뮌헨 입장에선 매력적이었다.

영국 '미러'는 "아스널 출신 소크라티스가 뮌헨 이적에 한 걸은 다가간 상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수비 부상 위기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소크라티스에 관심을 가졌다. 올림피아코스를 떠난 뒤 소속이 없다. 뮌헨은 바로 영입할 수 있다. 소크라티스는 뮌헨 이적에 집중하고 있고 베티스 접근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크라티스는 도르트문트에서 투헬 감독과 함께 한 적이 있다"고 했다.

뮌헨으로 가는 듯했지만 결국 베티스행을 확정했다. 보아텡에 이어 소크라티스도 오지 않으면서 뮌헨 수비 고민은 지속되게 됐다. 뮌헨은 현재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김민재, 데 리흐트 센터백 둘만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선 무조건 영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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